① 호주 가디언 비자(590) 준비 체크리스트
부모가 함께 갈 때 꼭 준비해야 할 것들
아이 혼자 보내기 걱정돼서, 호주 조기유학을 **부모 동반(가디언 비자)**으로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초등학생~중학생의 경우,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관리를 위해 가디언 비자는 매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입니다.그렇다면 가디언 비자(Subclass 590),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실제로 경험한 기준으로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 가디언 비자란?
- 자녀가 호주에서 학생비자로 공부할 때,
그 보호자(부모 또는 조부모 등 만 21세 이상 성인)가 함께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입니다. - 주로 초등~중학생 자녀의 유학 시 활용되며, 학부모가 일을 하거나 정규 학업을 병행할 수는 없습니다. (단기 어학만 허용) 합법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만 한인들 커뮤니티에서는 cash job 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준비 체크리스트
1. 자녀의 학생비자 승인 먼저
- 가디언 비자는 **자녀의 학생비자(Subclass 500)**가 먼저 승인돼야 접수 가능
- 자녀가 입학허가서(CoE)를 받아 비자 접수 → 승인 이후 가디언 비자 신청
2. 관계 증빙 서류 준비
-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증명서, 여권 등
- 영문 번역 필수 (공증 필요 없음, 번역가 인증만으로 가능)
3. 재정증명 (예금 잔고 증빙)
- 1년 체류에 필요한 생활비 + 학비 + 항공료 합산 금액
- 약 AU$30,000 이상 권장
- 예치 후 최소 3개월 이상 유지 권장
4. 건강검진 및 보험 가입
-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 진행 (국제진료센터 등)
- Overseas Visitor Health Cover (OVHC) 가입 필수
- 연간 약 AU$800 내외
5. 비자 조건 이해
- 학업 불가 (단기 영어 과정만 가능)
- 풀타임 취업 불가 (무급 자원봉사 정도만 가능)
- 자녀와 같은 주소에 실제로 거주해야 함
- 단독 입국은 제한 (자녀보다 먼저 도착 불가)
✅ 신청 방법
- ImmiAccount를 통해 온라인 신청
- 자녀 학생비자 승인 후 접수 가능
- 대행 없이도 가능하나, 영어와 서류 준비에 익숙하지 않다면 유학원 대행 활용도 추천
✅ 결론
가디언 비자는 자녀의 안전한 유학 생활을 위한 중요한 선택입니다. 단, 학업이나 취업이 불가능하므로 생활비 계획을 넉넉히 잡는 것이 핵심이에요. 또한, 비자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준비하면 자녀의 유학 초기를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② 조기유학 학군지 고를 때 고려할 점
“좋은 학교”보다 중요한 건 ‘우리 가족에게 맞는 곳’인지입니다 호주 조기유학을 준비하면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좋은 학군 지역”**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성적 좋은 학교 근처가 답은 아닙니다. 아이 성향, 부모의 생활, 주거비용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학군지 선택 시 체크포인트
1. 학교 평판과 VCE / NAPLAN 성적
- 지역별로 초등학교 성취도는 NAPLAN 점수로 공개됨
- 중·고등학교의 경우 **대학 진학률 (ATAR 평균)**도 참고 가능
- 단, 점수만 믿지 말고 학교 분위기, ESL 지원 여부 등도 함께 확인
2. 집세(렌트비)
- 인기 학군지는 렌트비가 높습니다.
예: 시드니의 North Sydney, Chatswood 등은 2베드 기준 월세 AU$3,000 이상 - 예산 대비 주거지와 학교를 균형 있게 고를 필요 있음
3. 학교의 유학생 비율 & ESL 프로그램
- 유학생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학교는 아이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음
- ESL(영어 추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여부 체크 필수
4.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
- 학원, 한인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중요
- 가디언 입장에서 생활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음
5. 학교 방문 or 오픈데이 참여
-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한계 있음
- 실제 교장/교사, 캠퍼스 분위기, 시설 확인이 중요
- 오픈데이 또는 유학원 투어 참여 추천
✅ 추천 학군지 예시 (시드니 기준)
지역특징
Chatswood | 한인 밀집, 우수 공립/사립 혼재 |
Strathfield | 전통 학군지, 사립학교 밀집 |
Epping / Eastwood | 중상위권 공립 많고 주거 안정 |
Hurstville | 비교적 저렴하고 다문화 친화적 |
✅ 결론
학군지 선택은 단순히 “점수 높은 학교”보다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하고, 우리 가족이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렌트비, 교통, 커뮤니티 환경까지 모두 고려해야 조기유학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